기미와 잡티 생기는 이유와 제거 방법

얼굴에 생기는 거뭇거뭇한 점이나 기미는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거리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사용하고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빛을 피해도 기미나 잡티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미가 생기는 원인과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미란?

기미는 피부 속의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생성되어 침착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눈 밑 광대뼈 주위나 이마, 코 등에 많이 나타나며 햇빛에 노출된 부위에 다양한 크기와 불규칙한 모양의 갈색 반점 형태로 나타납니다.

특히 자외선이 많은 봄과 여름에 악화되고 가을과 겨울에는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기미는 피부 속의 멜라닌 세포가 자외선 노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자극받아 생성되는 색소침착 현상입니다.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은 기미나 잡티 등의 발생을 촉진시키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자외선 외에도 임신, 경구피임약 복용, 유전인자, 내분비 이상, 약제(항경련제), 영양부족, 간 기능 이상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기미의 발생을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역시 기미를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레이저 시술은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다른 피부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안전하게 기미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마다 결과는 차이가 있어서 1회만으로 기미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여러 번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토닝 후에 딱지가 생길 수 있으며, 이를 억지로 떼어내면 안 됩니다. 세안 및 화장은 다음 날부터 가능하며, 일주일 동안 사우나, 찜질방, 수영장을 이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IPL은 Intense Pulsed Light의 약자로 빛을 이용한 일종의 레이저 시술입니다. 기존의 레이저와는 다르게 복합 파장을 이용하는 점이 특징이며, 단일 파장을 사용하는 레이저보다 부작용이 적고 일상 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습니다.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성 질환뿐만 아니라 안면 홍조나 혈관확장증과 같은 혈관성 질환 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모공축소와 잔주름 개선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피부 속의 멜라닌 색소 침착 원인 중 하나는 자외선입니다. 이때 비타민 C 성분이 함유된 미백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기미 제거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능성 미백 크림은 멜라닌 색소 침착을 억제시켜 주고 이미 침착된 색소까지 옅어지게 해 줍니다. 다만, 자신과 맞지 않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 자극이나 트러블 유발 위험이 있으니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 미백 기능성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레몬 주스: 레몬 주스 몇 방울을 꿀과 섞어 화장솜으로 주근깨가 있는 피부에 바르고 15분 동안 두었다가 씻어내고 보습제를 사용하여 마무리합니다. 일주일에 2번 정도 해주면 좋습니다.
알로에 베라: 신선한 알로에 베라 젤을 손바닥에 덜어 주근깨에 2분에서 3분간 마사지한 후 씻어내거나 흡수시킵니다. 알로에 젤을 수면 팩처럼 사용해도 도움이 됩니다.
요거트: 신선한 요거트를 마사지하여 기미나 잡티가 있는 부위에 발라주고 15분에서 20분 정도 후 씻어냅니다. 요거트에 함유된 산화 방지제는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노화 증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유칼립투스 오일: 몇 방울의 유칼립투스 오일을 천연 오일에 섞어 기미가 있는 부위에 발라주고 20분 후에 부드럽게 닦아냅니다. 유칼립투스 오일은 기미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바나나 껍질: 잘 익은 바나나 껍질을 주근깨가 있는 부위에 문지르고 20분 정도 지난 후 찬물로 씻은 후 보습제를 발라 마무리합니다.

기미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입니다. 외출하기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2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여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외출해야 하며, 날씨가 흐릴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SPF는 30 이상이어야 하며, 외출하기 최소 15분 전에 맨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에 생기는 기미와 잡티는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도 기미와 잡티가 생길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다른 요인도 기미의 발생에 영향을 줍니다.

기미를 없애기 위해서는 시술적인 방법과 홈케어 방법을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시술이나 IPL 시술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미백 크림이나 자연 요법은 개인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