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 계산기와 취약계층 할인 혜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계산기를 통한 요금 예측
전기요금 인상은 한국전력 주가 전기 도시가스 요금으로 5월 16일부터 적용됩니다. 가정용과 산업용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며, 예상되는 가격 변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전기요금은 월 3,020원, 가스요금은 월 4,400원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4인 가구가 한 달 동안 전력을 332kWh 사용하고 가스를 3861MJ 사용했을 때의 가격입니다.
전기요금은 작년 10월 이후 두 번의 인상을 거쳤으며, 이번 인상으로 kWh당 총 19.4원 상승하였습니다. 하계 기간을 제외한 1월부터 6월과 9월부터 12월까지의 전기요금표를 자세히 살펴보면, 전력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결정됩니다. 하계 기간에는 전력 사용량이 많아 전력량 기준이 완화되어 있습니다.
전기요금을 계산하기 위해 전기요금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사이버지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계산기를 활용하면 각종 조건과 복지혜택까지 고려하여 정확한 요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다만, 5월 22일부터는 개정된 전기요금 계산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저압과 고압으로 나누어지며, 대부분의 가정집은 저압을 사용합니다. 전기요금은 기본 요금,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 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등을 더한 후 부가세와 전력사업기반기금을 가산합니다.
전기요금 계산기를 통해 간편하게 요금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주택용(저압)을 선택하고 세부 조건, 기간, 사용량을 입력하면 즉시 요금이 계산됩니다. 계량기를 통해 전기 사용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한전 사이버지점 홈페이지에서는 고객번호를 입력하면 우리집의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요금 할인 혜택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3자녀 이상 가구, 대가족, 출산 가구, 생명유지장치 사용고객,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한 복지할인 제도가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에너지 취약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지원책을 발표하였습니다.
-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전기요금 동결: 2024년 3월까지 동결 예정
- 농사용 전기의 경우 3년에 걸쳐 나누어 분할 조정
-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제도 확대 운영: 에너지 절감량 5% 이상 달성 시 구간별로 1kWh 당 30~70원의 차등캐시백 추가 지급 예정
- 에너지공급자의 효율향상특별지원(EERS)을 농사용과 소상공인에 확대
- 에너지 취약계층의 하계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요금 분납 확대 (2023년 6월~9월 분)
- 요금예측 서비스 제공 등
이러한 취약계층을 위한 할인 혜택은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국전력 주가 전망
전기요금 인상이 한국전력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Yes 또는 No일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발표 이후 한국전력 주가가 -2.13% 하락했습니다. 이번 인상액은 한전의 적자 해소에는 부족한 금액입니다.
한전은 지난해 32조 7,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였으며,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당기순손실이 -4조 9천억 원이었습니다. 한전의 연결 순차입금은 2021~2022년에 +47.8조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발전과 송배전 설비 투자가 지연되었고, 산업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제연료 가격의 폭등이 전기요금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것이 한전의 적자 폭증의 큰 원인입니다. 따라서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2026년까지 한전의 누적 적자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전은 자구책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들로 인해 적자 해소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