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축구공으로 불리는 ‘버키볼’은 그 크기가 지름 약 1나노미터로, 적혈구 세포보다 6000~8000배 더 작습니다.
이는 1985년 미국 라이스대학의 실험실에서 처음 만들어진 새로운 탄소 분자로, 60개의 탄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버키볼은 그 독특한 모양과 물리적 특성으로 인해 나노과학기술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물질로 떠올랐습니다.
![나노과학기술의 미래, '버키볼'의 환경적 영향과 가능성 4 나노과학기술의 미래, '버키볼'의 환경적 영향과 가능성 3](https://late.kr/wp-content/uploads/2023/06/0001-118.jpg)
버키볼의 환경적 영향
그러나 2004년에는 버키볼이 수중생물에 심각한 해를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버키볼과 같은 나노물질이 인간과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였습니다.
이후로도 비슷한 연구결과들이 이어졌으나, 버키볼의 독성 여부는 아직 확실히 판가름되지 않았습니다.
![나노과학기술의 미래, '버키볼'의 환경적 영향과 가능성 6 나노과학기술의 미래, '버키볼'의 환경적 영향과 가능성 5](https://late.kr/wp-content/uploads/2023/06/0002-94.jpg)
버키볼의 가능성
한편, 버키볼을 이용한 나노과학기술은 아직도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버키볼이 산성 광산의 폐수나 산업 폐기물로부터 독성을 지니는 특정 금속 입자를 환경친화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런 연구결과들로 인해 버키볼 같은 나노물질들이 환경에 유출될 경우 어떠한 파급효과가 나타날지에 대해 많은 궁금증은 유발된 것이 사실이지만, 버키볼의 독성 여부는 확실히 판가름되지 않았습니다.
![나노과학기술의 미래, '버키볼'의 환경적 영향과 가능성 8 나노과학기술의 미래, '버키볼'의 환경적 영향과 가능성 7](https://late.kr/wp-content/uploads/2023/06/0003-78.jpg)
결론
버키볼로 물 속의 오염 금속물질 제거와 같은 나노과학기술이 애초의 기대만큼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환경이나 인체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탓이 크다.
따라서 나노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그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나노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류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버키볼과 같은 나노물질의 환경적 영향과 가능성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