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소중한 가족 구성원인 강아지와 고양이입니다. 이제는 그들을 반려동물이라고 부르며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집 안에서는 우리의 언니, 오빠, 엄마, 아빠와 같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에게 펫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운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은 아프지 않거나 가벼운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우리도 단지 감기 정도로 집에서 푹 쉬면 회복할 수 있지만, 말을 할 수 없는 동물들은 훨씬 더 힘들게 느낄 것입니다.
펫보험은 꼭 필요한 보호 수단일까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반려동물 가정이 늘어나면서 보험사들은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동물병원에 가서 치료비를 직접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6세 이하의 강아지라면 청년으로 생각할 수 있어 가벼운 질병이라도 금방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7세 이상부터는 강아지는 노령이 되기 때문에 질병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펫보험을 가입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은 가장 중요한 이유들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 병원비에 대한 보호
펫보험은 사람들이 받는 보험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조건, 내용, 혜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쌓인 데이터를 통해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의 병원비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병원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반려동물은 보험 가입이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보호자가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적인 동물병원 치료비는 평균 67,000원 정도라고 합니다. 만약 가벼운 질병이라면 몇 천 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진료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견종과 고양이 종에 따른 고질병 및 노화로 인한 만성질환
일반적으로 기르는 강아지 종류 중 소형견은 슬개골 탈구, 고관절, 구강질환 등의 고질병이 많이 발생합니다. 대형견의 경우 고관절 이형성증이 주로 발병합니다.
고양이도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허피스 바이러스, 구내염, 방광염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한 고양이 종은 유전적인 비대성 심근병증, 다낭성 신장질환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의 강아지도 슬개골 탈구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병원마다 수술비용이 천차만별이었고, 가격은 한쪽이 80만원이고 양쪽은 150만원이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통원 치료비용도 추가로 들어가서 정말로 가족이지만 큰 부담이었습니다.
물림사고에 대한 보상
“우리 강아지는 안 물어요.” 하지만 산책 중 다른 강아지에게 물린다거나 다른 사람을 물기도 합니다. 실제로 공식적으로 접수된 개물림 사건은 2,000건을 넘는다고 합니다.
이는 심각한 피해 없이 합의나 웃어넘기는 경우까지 포함한다면 훨씬 많을 것입니다. 만약 진정한 피해가 발생한다면 펫보험에 가입한 상황에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펫보험이 가장 필요한 이유들을 대략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각 보험사마다 다양한 특약들이 있으므로 이를 잘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펫보험 가입 시 유의해야 할 사항
펫보험을 가입하기로 결심했다면 이미 발생한 질병이나 상해는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때문에 시기를 놓치면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 있습니다.
미용성형 수술, 중상화, 출산 수술 비용 또한 보장되지 않습니다. 또한, 보험 가입 전에 반려동물 등록을 먼저 진행한다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미리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사마다 질병 종류, 질병별 보장 기간, 보상 불가능한 질병 등이 상이하므로 자신의 반려동물 종류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취급 보험사
현재 확인된 펫보험 취급 보험사는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캐롯손해보험까지 총 6개입니다.
캐롯손해보험은 산책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만 보장되므로 평균 가입 보장 나이인 8세 전까지 이용한 후 반려동물이 8세가 되면 다른 보험사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