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슬개골 탈구 통증과 불편의 원인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작은 뼈인 슬개골이 무릎에서 벗어나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움직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특히 소형견 종류에서 흔히 발생하는 관절 질환이며 포메라니안, 푸들, 말티즈, 시추, 치와와와 같은 종에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슬개골 탈구는 주로 수컷보다는 암컷에서 더 빈번하게 발병하는데, 발병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슬개골 탈구가 진행되면 강아지는 움직일 때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가능한 빨리 슬개골 탈구를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원인, 예방법 4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 원인, 예방법 3](https://late.kr/wp-content/uploads/2023/06/0001-430.jpg)
강아지 슬개골 탈구의 원인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천적 원인은 유전적 요소로 인해 다리가 약한 소형견 종류에서 슬개골 탈구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 원인은 바닥에서 미끄러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의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슬개골에 무리가 가는 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 주로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슬개골 탈구의 후천적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바닥에서 미끄러진 경우
- 높은 곳에서 떨어진 경우
- 자주 점프하는 경우
- 두 발로 서서 걸어 다니는 경우
- 체중으로 인해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경우
강아지 슬개골 탈구의 증상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진행 정도와 다리 상태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1기 슬개골 탈구
1기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보통은 슬개골이 제자리에 위치하다가 외부 충격을 받으면 잠시 탈구되었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2기 슬개골 탈구
2기에서는 슬개골이 더 자주 탈구되며, 외부 충격으로 슬개골이 탈구되면 인위적으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이 시기에는 걸음걸이가 이상하게 보일 수 있으며, 수술 후의 예후가 가장 좋습니다.
3기 슬개골 탈구
3기에서는 슬개골이 지속적으로 탈구된 상태이며, 인위적인 힘으로 슬개골을 제자리로 되돌려도 곧바로 빠져버립니다. 통증으로 인해 강아지가 불편해하므로 가능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4기 슬개골 탈구
4기에서는 슬개골을 인위적으로 교정할 수 없으며, 인대와 무릎에 심각한 변형과 손상이 발생하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 경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가능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의심 증상
강아지들은 자신이 아파도 표현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보호자는 주의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을 관찰하면 슬개골 탈구를 의심하고 동물 병원을 찾아 검진받아야 합니다:
- 절뚝거리며 걷는 경우
- 한 쪽 다리를 들고 걷는 경우
- 무릎에서 딱딱한 소리가 나는 경우
- 불규칙한 걸음걸이를 보이는 경우
- 똑바로 서 있는 것이 어려운 경우
- 깽깽이 걸음을 보이는 경우
- 다리가 O자 모양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
- 앉아있을 때 다리의 모양이 비정상적인 경우
강아지 슬개골 탈구 예방법
문제 행동의 개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두 발로 서 있거나 자주 점프하는 등의 행동은 슬개골 탈구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강아지가 이러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집안 환경의 개선
강아지가 생활하는 공간의 바닥이 미끄러울 경우 슬개골 탈구의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미끄럼 방지 패드를 사용하여 슬개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체중 관리
과체중은 무릎과 관절에 부담을 주고 슬개골 탈구 치료 후 회복이 더디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적절한 체중 관리는 항상 중요합니다.
산책의 제한
과도한 산책은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산책 시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오르막보다는 평지에서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바닥 털 관리
발바닥의 털이 길면 미끄러지는 위험이 증가하므로 정기적으로 발바닥 털을 깎아 유지해야 합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적절한 예방 조치와 주의 깊은 관찰을 통해 사랑하는 반려견의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