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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보험 10만원대 설계, 실비와 종합보험으로 든든하게 끝내는 방법

필수보험 10만원대 설계, 실비와 종합보험으로 든든하게 끝내는 방법 7

혹시 매달 나가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우신가요? 처음엔 괜찮았는데, 어느새 야금야금 오른 보험료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월 10만 원대면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갱신 시점이 다가올수록 15만 원, 20만 원, 심지어 30만 원까지 치솟아 해지해야 하나 망설이게 되죠. 또는 주변 가족이나 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불필요한 보험까지 가입하여 월 40~50만 원씩 내면서도 정작 해지하지 못하고 속앓이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실 필수보험은 꼭 필요한 보장들로만 든든하게 구성한다면 월 10만 원대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보험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이것저것 좋다는 말에 가입하다가, 나중에는 불필요하고 중복되는 보장들로 소중한 돈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보험료는 오르지 않으면서도 월 10만 원대로 정말 든든하고 꼼꼼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필수보험 설계 방법을 쉽고 명쾌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인생에 꼭 필요한 필수보험 두 가지

인생에서 꼭 필요한 필수보험은 사실 딱 두 가지면 충분합니다. 바로 실손의료보험(실비)종합보험입니다. 이 두 가지만 제대로 준비해도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에 대한 대부분의 경제적 위험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10만 원대 예산으로도 충분히 보장을 받고도 남는데, 많은 분이 남의 말만 듣고 이것저것 가입하다 보니 불필요하게 비싼 보험료를 부담하고 계신 겁니다. 지금부터 실손보험과 종합보험에 대해 아주 쉽고 빠르게 핵심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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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국민건강보험, 실손의료보험

먼저 실손의료보험은 말 그대로 내가 실제로 손해 본 의료비를 보장받는 보험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4명꼴인 약 4천만 명이 가입했을 만큼, ‘국민보험’이라고 불릴 정도로 기본적인 필수보험입니다. 가입 시기에 따라 1세대부터 현재의 4세대까지 보장 내용과 자기부담금에 차이가 있습니다. 1세대 실비는 자기부담금이 거의 없어 100%에 가까운 보장을 해줬지만, 그만큼 보험료 인상률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 가장 최근에 출시된 4세대 실비는 급여 80%, 비급여 70%를 보장해주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험금 청구 이력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 또는 할증되는 구조입니다.

이 실손보험은 4세대 기준으로 입원 시 최대 5천만 원, 통원 시 최대 20만 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으며, 미용 목적이나 영양제, 비급여 주사 등 일부 항목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범위의 질병과 사고로 인한 병원비를 보장해줘서 보장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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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버팀목, 종합보험

두 번째 필수보험은 종합보험입니다. 종합보험은 크게 3대 진단비 보험수술비 보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 5위 안에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즉 3대 질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중대 질병에 걸리게 되면 치료 기간도 길고 비용도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치료에만 집중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휴직하는 경우가 많아 경제 활동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때 진단비는 병원비 외에도 생활비, 간병비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효율적인 3대 진단비 선택을 위해서는 보장 범위를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암 진단비의 경우, 모든 암을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일반암 진단비’와 ‘유사암 진단비’를 함께 구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심장질환은 보장 범위가 좁은 급성심근경색보다는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로 준비해야 협심증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뇌질환 역시 뇌출혈만 보장하는 특약 대신, 뇌졸중(뇌경색, 뇌출혈)까지 포함하는 ‘뇌혈관질환 진단비’로 구성해야 보장의 사각지대 없이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허혈성 심장질환 수술비와 뇌혈관질환 수술비 특약을 함께 구성하면, 진단비는 최초 1회만 지급되지만 수술비는 받을 때마다 보장받을 수 있어 재발이나 추가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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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대로 가능한 필수보험 설계

그렇다면 앞서 설명한 실비, 종합보험, 수술비 특약까지 모두 든든하게 구성하면서 월 보험료 10만 원대 설계가 정말 가능할까요? 물론입니다. 56세 여성 사무직 기준으로 설계한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암 진단비 5,000만 원, 유사암 1,000만 원, 허혈성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 진단비와 수술비를 각각 1,000만 원씩 구성하고, 질병 및 상해 1-5종 수술비까지 추가해도 월 보험료는 약 11만 6천 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비를 제외한 모든 특약을 보험료 인상 걱정이 없는 비갱신형으로 구성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40대라면 암 진단비를 4천만 원, 50대 이상이라면 3천만 원 정도로 조절하여 10만 원대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금이 다소 줄더라도 실비보험에서 대부분의 병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도로도 충분한 대비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20~30대라면 이보다 훨씬 저렴한 10만 원 이내로 든든한 필수보험 설계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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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 유지할 수 있어야 진짜 보험입니다

필수보험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지속 가능한 보험료’입니다. 오히려 처음부터 과하게 설계해서 보험료를 비싸게 준비하면, 소득이 줄어드는 시기에 부담을 느껴 중도 해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보험을 중간에 해지하면 결국 본인에게 큰 손해로 돌아옵니다. 인생은 길고, 위험은 짧은 순간에 찾아옵니다.

또한, 보험은 건강할 때 가입해야 다른 사람들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몸에 이상이 생긴 뒤늦게 가입하려고 하면, 특정 부위는 보장해주지 않는 ‘부담보’ 조건이 붙거나 보험료가 할증되고, 심지어는 가입 자체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내 경제적 여건이 허락하는 선에서 과도하지 않게, 정말 필요한 보장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본인의 보험이 제대로 설계되어 있는지, 불필요한 지출은 없는지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전문가와 상담하여 가장 효율적인 설계안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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