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애니메이션 작품 ‘이 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의 매력과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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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소개와 첫인상

‘이 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는 하렘물 일본 판타지 소설에서 만화로,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작품화된 작품으로,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이 작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소드 아트 온라인’과 비슷한 기대감으로 이 작품을 시작했으나, 다소 ‘시간 때우기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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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만족과 귀여운 캐릭터들

애니메이션 자체는 작품성이 크게 두드러지진 않지만, 귀여운 캐릭터들과 주인공이 게임 속에서 ‘사기캐’로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품의 내용을 몰랐고 제목만으로 이 작품에 끌려서 보게 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남성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하렘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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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나오는 여자주인공, 에르제 실레스카 · 린제 실레스카

작중 주인공은 신의 실수로 죽게 되었지만, 신이 미안해서 주인공에게 평행세계격인 판타지 세계에서 ‘모든 스펙 빵빵하게 업그레이드 된 상태’로 태어나게 해준 것입니다. 이로 인해 주인공의 삶이 고급스러워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금수저로 살아간다면 이런 느낌일까요? 그런 대리만족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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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나 에르네아 벨파스트

다양한 캐릭터와 흥미로운 에피소드

린, 에르제 실레스카, 린제 실레스카, 모치즈키 토야, 유미나 에르네아 벨파스트, 코코노에 야에, 스우시 에르네아 오르트린데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스마트폰과 마법을 가지고 이세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주인공은 ‘소드 아트 온라인’의 키리토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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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노에 야에

이러한 부분 때문에 흥미로운 요소가 충분히 존재하며, 귀여운 캐릭터들도 매력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재밌고 귀엽게 봤다’ 정도로 기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하렘물과 개연성 부족

작품은 일종의 소드 아트 온라인 패러디물처럼 개연성을 배제하고 귀여움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물론 소드 아트 온라인도 재밌게 본 작품이지만, 작품성이 아주 우수하다고는 할 수 없으므로 좀 더 우선순위에 있는 작품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때우기 위해 시청하기에는 매우 우수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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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사기적인 스펙 덕분에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고 태어나는 상황은 인생을 다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할지 상상컨대로 느껴집니다. 현실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만, 판타지를 보는 느낌을 완벽하게 전달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판타지적인 요소

이 작품은 판타지 장르의 애니메이션이지만, 하렘물에 가까운 요소가 많아서 연애를 못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판타지를 선사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은 순수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며, 질투를 해도 귀여운 질투를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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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세계보다 비현실적인 면이 강조되어, 현실보다 더 순수하게 그려집니다. 만화 내에서는 모든 것이 귀엽게 표현되며, 판타지 세계에서 다시 태어난 것이므로 더 이상 판타지라고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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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모치즈키 토야

주인공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현실이고, 극 중에서 일어나는 마수나 괴물들과 길드에서의 임무 수행은 ‘목숨’을 걸고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작품 속의 세계관과 인물들은 중세시대 영화를 연상시키며, 동양의 나라 ‘이셴’이 등장하는 장면은 현실과 조금 다른 이야기라는 인상을 줍니다.

다양한 캐릭터와 에피소드의 매력

작품에서 주인공과 함께 모험을 경험하는 여러 캐릭터들 중 에르제 실레스카와 린제 실레스카는 히로인으로 많이 언급되는데, 이들은 주인공과 모험을 함께하는 동안 주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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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약혼자를 거느린, 이세계의 스마트폰 주인공 토야

두 캐릭터는 쌍둥이이지만 성격과 취향이 다르며, 에르제 실레스카는 격투기를 선호하는 반면, 린제 실레스카는 마법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격투가와 마법사로 나뉘어집니다.

또한, 유미나 에르네아 벨파스트는 주인공 모치즈키 토야를 좋아해서 함께 모험을 떠나는데, 활을 사용하며 주인공과 다른 히로인들을 지원합니다.

그녀는 근접전투는 어려우나, 주변을 보호하고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수행합니다. 게다가 머리도 똑똑하죠.

마지막으로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재미있고 귀여운 요소를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현실에서 느끼기 어려운 순수함과 귀여움을 보여주며, 개연성이나 현실성은 배제된 판타지 세계를 그립니다.

다양한 캐릭터와 재미로운 에피소드들은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비록 몇몇 부분에서 개선할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을 떼우는 용도로는 훌륭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아직 완결되지 않은 작품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판타지와 하렘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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