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의 기원 – 이집트, 중국, 인도, 수피, 카발라, 프랑스 신비주의 타로의 기원을 알아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기원설이 있지만 체계적인 자료가 부족하며 이 중 뚜렷한 것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로에 대한 기원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합니다. 이에 타로의 주요 기원설을 알아보고, 그 중심에 있는 정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집트 기원설
고대 이집트의 신비한 흔적
이집트 기원설은 타로의 가장 널리 알려진 기원 중 하나입니다. 이집트의 문화를 살펴보면 타로카드의 의미와 관련된 상징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피라미드 벽화나 파피루스에 그려진 그림들은 현재의 타로카드와 유사한 의미와 상징을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재칼 머리의 신 ‘아누비스’가 죽은 자를 심판하는 모습은 타로와의 연관성을 시사합니다.
앙트안 쿠르 드 제블랭의 주장
18세기에 앙트안 쿠르 드 제블랭은 타로가 이집트의 지혜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집트 신 토트에 의해 쓰여진 잃어버린 고대의 지혜를 찾는 열쇠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주장은 타로의 기원에 대한 욕망을 자극했으나 학문적인 근거는 부족합니다.
현대의 의문
이집트 기원설은 1799년 로제타 석이 발견되고 이집트의 상형문자가 해독되면서 근거 없음이 드러났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이 진설은 굳건해져 1857년에는 로마니들에 의해 유럽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중국 기원설
갑골문과 미래 예측
중국 기원설은 중국 문화의 신비로운 측면에 주목합니다. 특히 갑골문이라 불리는 오래된 유물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거북이 등뼈나 소 어깨뼈에 새겨진 고대 문자를 사용했습니다. 이것이 타로의 기원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물 교류를 통한 영향
중세에 문물 교류를 통해 중국의 『역경(易經)』과 같은 문헌에 있는 점복사상이 전해지면서, 이것이 타로카드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인도 기원설
차투랑가의 기원
인도 기원설은 ‘차투랑가’라는 놀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놀이는 고대 인도의 4 구성원을 상징하며, 이를 기반으로 타로카드의 구성도 근본을 찾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라마와 하누만의 이야기
라마와 하누만의 이야기에서 타로카드의 슈트를 유추하는 시도도 있지만, 이에 대한 근거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수피와 카발라 기원설
수피 기원설의 숫자 신비주의
수피 기원설은 이슬람에서 13을 신성한 숫자로 여기고, 이를 기반으로 타로의 작은 비밀 카드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카발라의 히브리 문자 연결
카발라는 유대교 신비주의를 기반으로 하며, 타로의 대비밀 카드 22장이 히브리어의 22개 알파벳과 대응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프랑스 신비주의자들의 기여
앙트안 쿠르 드 제블랭과 『고대세계와 현대세계의 비교 분석』
앙트안 쿠르 드 제블랭은 타로의 이집트 기원을 주장하며 『고대세계와 현대세계의 비교 분석』(1782)에서 이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에텔라와 역방향 카드의 등장
프랑스의 점술가 에텔라는 역방향 카드를 도입하여 타로의 해석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기여로 인해 타로는 미래의 예측뿐만 아니라 진단과 치유에도 활용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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