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進撃の巨人)에 대한 충격과 공포
넷플릭스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선택한 영화인 진격의 거인은 굉장한 충격과 공포를 안겨줍니다.
이 작품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작품 배경과 관련된 내용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 이 작품은 광범위한 팬층을 보유한 작품으로,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잔인하면서도 흥미로운 내용이 펼쳐집니다.
잔인한 현실과 거인의 등장
진격의 거인은 영화 전반에 걸쳐 거인의 출현 및 인간들을 사냥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점차적으로 알려줍니다. 인간을 아찔하게 물어뜯는 거인들의 잔인한 장면이 연출되는데, 이를 통해 왜 거인의 출현과 인간을 사냥하는 사실을 알게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파트 1과 2: 혼란과 잔인한 장면들의 연속
처음으로 파트 1을 보았을 때, 난해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어서 파트 2를 연이어 시청했지만, 더욱 혼란스러웠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계속해서 잔인한 장면들이 이어지면서 미혼모인 여주인공이 거인에게 잡혀가는 모습은 정말로 가슴 아프기까지 했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거인에게 잃어가는 인간들의 모습은 참으로 불쌍합니다. 그리고 파트 2에서는 거인의 존재 이유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는데, 결국 거인도 벽도 인간의 손으로 창조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남주인공이 나중에 거인으로 변하는 장면이 웃긴 면도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 장군이나 다른 인물들도 거인으로 변하는 장면이 등장해서 이야기가 막장으로 전개될까 걱정되기도 했지만, 파트 2의 마지막에서 이 모든 것이 실험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영화의 결말에 마음이 놓여 들었습니다.
파트 3: 기대와 화제성
작품의 성공으로 파트 3의 제작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의 결말이 이미 나와 있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충분한 화제성을 지니고 있어 계속해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화 해석과 스토리의 한계
이 리뷰는 다른 사람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영화를 시청하며 작성되었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해석은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화의 모든 내용을 이해하며 집중해서 보려고 노력했으며, 파트 2에서는 중간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액션에 중점을 둔 영화여서 스토리적인 측면이 다소 부족한 것 같습니다.
여주인공이 소대장으로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지 못하였으며, 가스를 조종하여 거인을 퇴치하는 기술은 벽을 부숴서 거인을 처치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이 발달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누군가의 실험일 뿐입니다.
이 작품은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 잔혹한 것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시간을 때우기 좋은 킬링타임용 작품이었으며, 오랜만에 거인이 등장하는 작품을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퍼시픽 림의 느낌도 떠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왜 봤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본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