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 근육 피로부터 하지정맥류까지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을 할 때, 오래 앉아있을 때, 잠을 자다가 등 일상 속에서 다리에 쥐가 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증상이 금방 사라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이나 마비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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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종아리 근육의 피로

근육에 피로물질 누적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다리 근육을 사용하거나 근육에 무리가 갈 정도로 과도하게 운동을 한 경우 종아리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피로물질이 누적되면서 종아리 근육이 순간 경직되어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도 변화

여름철 과도한 에어컨 사용이나 추운 겨울 바깥과 실내의 온도 차이 등 급격한 온도 변화나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근육을 수축하고 경직되게 만들어서 쥐가 날 수 있습니다. 평소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분 부족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거나 땀을 많이 흘렸을 때 탈수 현상 등으로 인해 체내에 전해질이 결핍되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원활하게 되지 않고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종아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평상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 시에는 스포츠 음료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

대부분의 쥐 나는 현상은 근육의 피로로 인해 발생하지만 간혹 하지정맥류 등의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하지 정맥 내부에는 판막이라는 것이 있어 혈액을 항상 심장 쪽으로 흐르게 하는데, 하지 정맥류는 이 판막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종아리에 쥐가 자주 나고 피로하거나 아픈 느낌이 동반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관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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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쥐 나는 증상 해결방법

스트레칭과 마사지

다리에 쥐가 난 경우 근육을 반대로 늘려 경직된 해당 부위를 충분히 이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천히 스트레칭을 하면서 마사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자세 조절

앉은 자세에서 쥐가 난 경우에는 무릎을 쭉 편 상태에서 다리를 천천히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해당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세요. 서있을 때에는 일자로 바르게 서서 발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천천히 반복해 주세요.

종아리 쥐 나는 증상 예방법

혈액순환 유지

누워있을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실외와 실내의 온도 차이가 심한 계절에는 체온이 갑자기 낮아지지 않도록 온도를 항상 적절하게 유지해 주세요.

충분한 수분 섭취

매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을 할 때도 틈틈이 수분을 섭취하여 전해질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근육을 준비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정 부위의 한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무리가 가서 쥐가 나기 쉬우므로 근육을 부위별로 균형 있게 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 조절

장시간 한 자세로 서 있거나 딱딱한 곳에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경우에도 쥐가 날 수 있습니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종아리를 마사지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종아리에 쥐가 나는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너무 자주 반복된다면 하지정맥류 또는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이 의심되니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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