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누비는 쏙독새: 스위치드의 매력적인 줄거리

우주를 누비는 쏙독새: 매력적인 드라마 작품

“우주를 누비는 쏙독새“는 원래 만화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 작품이 일드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접해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저 또한 호기심에 빠져 이 작품을 넷플릭스에서 봤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기대에 비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만화와 드라마의 차이

이 작품은 원래 만화로 출간되었으며 흥미로운 이야기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화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많은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이 작품은 몸이 바뀐다는 설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러나 몸이 바뀌는 조건이 붉은 달이 뜰 때 자살하는 것과 원하는 것이라는 규칙이 있습니다.

붉은 달과 설정의 억지스러움

분명히 붉은 달이 자주 뜨는 것은 흥미로웠지만, 어떤 면에서는 인위적인 설정이었던 것 같아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또한, 작품에서는 왕따 상황에 처한 여주인공과 인기 있는 주인공이 몸이 바뀌는 설정으로 등장하는데, 이 부분을 보면서 조금 화가 났습니다. 그들에게 잘못된 점은 없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주인공의 자기혐오와 열등감

특히, 주인공인 젠코는 몸이 바뀐 후 자기혐오와 열등감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제게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젠코가 몸이 바뀐 후에 점점 친구들과 어울리며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되면서 그녀의 열등감은 더욱 커져갑니다. 더 자세한 줄거리와 인물간의 관계와 전개는 직접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제가 예상하기에도 좋지 않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외모와 내면의 중요성

아유미가 몸이 바뀐 후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게 되면서 외모보다는 내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젠코와 아유미는 처음에는 친구들의 조롱과 농담의 대상이 되지만, 서서히 친구들과 진심으로 대하며 호감을 얻게 됩니다. 결국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였던 것이죠. 못생긴 외모는 죄가 아니지만, 못된 마음은 누구나 싫어합니다.

예쁜 것과 못생긴 것

우리는 아름다운 것을 좋아합니다. 예쁜 옷, 예쁜 가방, 예쁜 외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우리에게 노력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몸이 바뀐 젠코와 아유미는 처음에는 친구들에게 조롱당하지만, 서서히 친구들과 진정성 있게 대하면서 호감을 얻게 됩니다.

작품의 한계와 결론

개인적으로 저는 이 작품을 볼 때 중간중간 스킵을 하면서 봤습니다. 물론 재미있게 본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몸을 되찾기 위해 몸을 바꾼다는 설정이 억지스럽게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별로였습니다. 그렇지만 연출은 좋았습니다.

또한, 이 작품에서 얼굴 때문에 이유없이 외면하고 거부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현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못생긴 사람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심지어 어린 아이들조차도 잘생긴 사람이나 예쁜 사람에게 더 마음이 끌린다고 합니다.

원래 제목이 독특하다는 이유로 이 작품을 선택했는데, 작품의 내용은 좀 아쉬웠습니다. 단지 제목이 흥미롭다는 이유로 이 작품을 선택했을 뿐입니다. “우주를 누비는 쏙독새”라는 작품은 6화에서 이야기가 끝나는데, 이 부분에도 조금 실망했습니다. Netflix에서 볼 만한 일드 작품이 별로 없어서 고민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몸이 바뀐 아유미가 젠코에게 원래대로 돌아가는 방법을 물어보지만, 젠코는 아유미의 외모로 인해 친구들에게 사랑과 호감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젠코의 못된 마음에는 한숨이 나옵니다.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건 가가의 멘트 때문입니다. 몸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유미의 오랜 친구인 가가는 그녀를 진심으로 도와주고 자신의 일처러 고민해주는 모습이 친근하고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작 캐릭터 이미지를 보고 캐스팅은 젠코를 제외하고는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극중에서 아유미가 좋아하는 고시로 역할을 맡은 배우는 진정으로 별로였습니다. 그의 연기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이 작품은 제게는 별로였습니다.

제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독특한 제목 때문이었습니다. “우주를 누비는 쏙독새”라는 제목이 흥미로워 보였기 때문에 이 작품을 시청했습니다. 그러나 작품 내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다른 볼만한 일드 작품을 찾아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