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5년차 기본 훈련 후기, 사격훈련

사격훈련: 예비군 훈련에서의 재미있는 순간

예비군 5년차로 군대를 늦게 다녀왔기 때문에 아직까지 예비군 훈련을 받아야하지만, 5년차부터는 도미 참이나 동원 훈련이 아닌 기본 훈련만 받기 때문에 사실상 번거로운 예비군 훈련은 거의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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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비군 훈련에 참가할 때마다 사격훈련이 있는 한 가지 이유로 설레고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사격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예비군 훈련 과제 중에 사격이 있으면 재밌게 훈련을 받고 옵니다.

예비군 훈련: 간결하고 정확한 진행

예비군 훈련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사격 훈련 외에도 일반적인 예비군 훈련을 받았습니다. 훈련장이 집 근처에서 너무 멀어서 환승을 두 번이나 해야 했던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예비군 훈련을 마친 후에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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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의 강도와 지루함

예비군 훈련은 강도가 점차 증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예비군으로서 훈련을 받을 때는 웃으면서 받을 수 있는 강도였습니다. 그러나 예비군으로서 군복을 입는 것은 핑계와 꾀병이 생기기 쉬운 일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훈련 과제는 하루에 네 개나 다섯 개씩 주어지고, 때로는 오후에는 정신교육을 받기도 했습니다. 실내교육은 편하지만 지루한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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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중의 지루함과 흡연

예비군에서는 다른 활동들이 지루하고, 특히 흡연자가 많아서 담배를 피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루에 한 갑 정도 피는 사람이라면 예비군에서는 한 갑 반 정도 피게 됩니다. 이 정도로 지루한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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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후의 전역과 연락

현역들은 전역을 하면 해방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예비군으로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종종 군 부서에서 훈련 일정을 안내하는 문자를 보내주기 때문에 여전히 군 생활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역을 해도 군 관련 연락은 6년차까지 계속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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