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문틈으로 : 결말이 없는 영화

열린 문틈으로 : 결말이 없는 영화 7

열린 문틈으로 : 결말이 없는 영화 9

소재와 연출의 훌륭함, 그러나 결말의 부재

최근에 나는 연속으로 4편의 쓰레기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런 운도 지지리 없는 상황에서 쓰레기 영화는 혹평도 호평도 아닌 무관심으로 끝나게 된다. 그렇지만 이 영화를 솔직하게 리뷰하자면 소재와 연출은 좋았다.

하지만, 열린 문틈으로는 원인도 결말도 없다. 이렇게 굉장히 불친절한 영화는 오랜만에 보는 편이다. 아버지가 갑자기 사고로 사망한 이유와 그 이후의 사건들이 결론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열린 문틈으로 : 결말이 없는 영화 11

만약 사건의 계기를 찾는다면, 주인공들이 그 집에 들어간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결국 아버지의 죽음 때문에 그 집에 들어갔다고 할 수 있지만, 돈이 있었다면 굳이 산장에 갈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오픈하우스라는 상황 자체가 이상하며, 그 집에 출입하는 인물들도 이상하다.

영화 정보: 열린 문틈으로 (The Open House, 2018)

  • 감독: 맷 엔젤, 수잔 쿠트
  • 출연: 딜런 미네트, 피어시 달튼, 샤리프 아킨스, 패트리시아 베순
  • 개봉 여부: 미개봉

개인적인 소견: 킬링타임용으로도 부적합한 영화

이 영화는 킬링타임용으로도 부적합하다. 연기력, 소재, 내용, 연출, 모든 면에서 정말 억지스럽다. 독립영화 수준도 아니며 대학생의 졸업작품 수준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 영화를 만들면서 어떤 생각으로 찍었을지 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비난의 목소리에는 말할 가치가 없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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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화를 보면서 감탄보다는 오히려 영화를 제작한 사람들과 배우들을 걱정하게 된다.

중반까지는 볼 만했으나, 영화가 끝난 후에는 실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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