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재활사란 언어 및 의사소통 장애를 진단하고 중재, 재활하는 전문가를 가리킵니다. 이들은 국가자격증을 통해 얻으며, 평가와 인증은 국가시험원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언어재활사가 다루는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여, 언어치료학 전공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합니다.
언어재활사의 역할과 장애 유형
언어재활사는 의사소통 문제를 겪는 사람들을 돕습니다. 이들은 언어장애의 진단, 평가, 중재, 가정지도, 연구개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주로 다루는 언어장애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경언어장애
- 뇌의 신경학적 문제로 발생하는 언어 장애입니다.
-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치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유창성장애
- 언어의 흐름이 비정상적으로 방해되는 현상입니다.
- 말더듬, 속화 등이 이에 속합니다.
3. 언어발달장애
- 발달수준에 비해 언어 발달이 늦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 언어 이해 부족, 낮은 문장 사용 등이 특징입니다.
4. 조음음운장애
- 말소리를 정확하게 산출하지 못하거나 음운적 규칙에 이해 부족으로 인한 장애입니다.
5. 음성장애
- 후두나 성대의 문제로 음성에 문제가 생기는 상태입니다.
- 성대결절, 연축성 발성장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언어재활사 자격증 취득 방법
언어재활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1급
- 박사학위 또는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1년 이상 언어재활기관에서 근무해야 합니다.
- 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경우에는 3년 이상의 근무 경력이 필요합니다.
2급
- 대학원이나 대학에서 관련 과목을 이수하고 석사 또는 학사학위를 취득해야 합니다.
언어재활사 VS 언어치료사
언어재활사와 언어치료사는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명칭과 업무 범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언어재활사는 국가자격증을 가지며, 언어 장애의 진단과 치료를 담당합니다. 반면 언어치료사는 국가자격증이 아닌 민간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언어치료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어재활사는 언어 장애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들의 전문성은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언어재활사의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언어 장애를 가진 개인 및 가족들에게 소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