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의 아름다움 - 사흘과 나흘, 정확하게 알고 살아가기 4 순우리말의 아름다움 - 사흘과 나흘, 정확하게 알고 살아가기 3](https://late.kr/wp-content/uploads/2024/01/i1.daumcdn.png)
헷갈리는 순우리말
순우리말에서 사흘과 나흘이라는 표현은 종종 혼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들 단어는 최근에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비록 요즘에는 자주 쓰이진 않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특히 사흘을 4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히는 3일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언어적 특징을 알고 있다면 일상 속에서 헷갈림을 최소화하고, 더 똑똑하게 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흘: 네 번의 낮과 네 번의 밤이 지나가는 동안
나흘은 하루의 시간을 네 번의 낮과 네 번의 밤으로 나누어 셈하는 특별한 시간 단위입니다. 이러한 날들은 어떤 면에서 일상적인 흐름을 벗어나 독특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별 순우리말 구분
- 1일: 하루
- 2일: 이틀
- 3일: 사흘
- 4일: 나흘
- 5일: 닷새
- 6일: 엿새
- 7일: 이레
- 8일: 여드레
- 9일: 아흐레
- 10일: 열흘
- 11일: 열하루
- 12일: 열이틀
- 13일: 열사흘
- 15일: 보름
- 20일: 스무날
- 21일: 스무하루
- 22일: 스무이틀
- 30일: 그믐
이러한 날짜 표현은 매우 다양하며, 특히 1일부터 10일까지는 숫자 명칭 앞에 초자를 붙여 표현합니다. 초하루, 초이틀, 초사흘 등으로 일련의 날들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순·중순·하순
- 1일부터 10일까지: 초순
- 11일부터 20일까지: 중순
- 21일부터 30일까지: 하순
이렇게 월별로 일자를 분류할 때에는 초순, 중순, 하순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이는 한 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월별 부르는 방법
- 1월: 정월
- 2월: 이월
- 3월: 삼월
- 4월: 사월
- 5월: 오월
- 6월: 유월
- 7월: 칠월
- 8월: 팔월
- 9월: 구월
- 10월: 시월
- 11월: 동짓달
- 12월: 섣달
이러한 월별 명칭도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습니다. 이를 알고 있다면 일상에서 조금 더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