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기 줄거리 및 결말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기 시작과 분위기

2기는 살짝 산만한 분위기로 시작됩니다. 이야기가 진전되며 다른 파밀리에와의 전투, 아폴론과의 이야기, 그리고 프레이야 등장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2기까지만 보면 벨 크라넬에게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 프레이야의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은 만화책에서 다양한 해석이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제외하고 애니메이션의 감상평에만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헤스티아는 1기와 마찬가지로 2기에서도 귀엽고 예쁘며 천진난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벨 크라넬 역시 1기보다는 확실히 강해진 모습이 보입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벨 크라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기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1기와 2기는 확실히 다른 스토리로 이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기에서는 주로 산죠노 하루히메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슈타르 파밀리아 멤버인 산죠노 하루히메를 구출하는 과정이 상세하게 그려지며, 사창가에 대한 내용과 인신매매에 대한 내용도 다루어져 충격적인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하루히메의 능력은 사기급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면도 있습니다.

하루히메는 유치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녀의 아름다움과 착한 성품은 아주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구출된 하루히메가 메이드복을 입고 메이드일을 하게 되는데, 이를 본 헤스티아가 벨 크라넬과 하루히메 사이에서 질투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하루히메는 자기가 창부로 일한 것을 자책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그런 경험이 없는 벨 크라넬에게 벽을 쌓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느낌은 화가 진행될수록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기는 전체적으로 1기에 비해 약간 루즈한 감이 있으며, 스토리의 진전보다는 3기를 위한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3기가 나오지 않아서 기대감이 떨어지는 면도 있지만, 여전히 헤스티아를 보는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던만추 시리즈의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은 각각 매력적인 요소가 있으며, 라이트 노벨 작품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