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데이: 최후의 심판 (Day of Reckoning, 2016) – 어설픈 CG로 인한 몰입감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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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감을 떨어뜨리는 어설픈 CG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 중에서도 더 데이: 최후의 심판은 어설픈 CG로 인해 가장 실망스러운 영화 중 하나일 것이다. 그저 이 영화를 본 이유가 없는 것 같고 설정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상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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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가 날아오르는 심판의 날

이 영화는 하루종일 심판의 날이라는 특별한 날, 갑자기 괴생명체가 나타나 사람들을 마구자비로 사냥한다. 이 과정에서 근거도 없고 이유도 없는데, 스토리는 어설프고 그저 살아남는 과정만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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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비한 갈등과 연기력

영화 내의 인물 간 갈등이나 연기력, 연출, 하나도 제대로 된 것이 없다. 영화 내의 잭슨 허스트와 제이 제이 워렌의 연기는 아직 볼만한 편이었지만, 그 외의 요소들은 좀처럼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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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을 파괴하는 어설픈 CG 설정

영화의 설정은 말 그대로 쓰레기였다. CG 작업 중에 발생한 오류를 그대로 적용해 만든 어설픈 장면들은 몰입감을 최악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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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이야기 전개

더욱 혼란스러운 점은 이 영화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독립영화나 상업영화, 철학적인 의미가 있거나 스토리가 훌륭한 영화는 아니다. 어설픈 장르, 연기력, 그리고 알 수 없는 CG까지 모두 이해하기 어려운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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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더 데이: 최후의 심판은 리뷰를 쓰는 데에도 화가 날 정도인 영화로, 한 번 보면 충분히 화가 나게 될 것이다. 왜 이 영화를 만들었는지 의도를 이해할 수 없고, 설정 또한 혼란을 야기한다. 그러나 최후의 심판에 대한 심화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이런 방식으로 전달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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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연상시키지도 않는 악마, 그리고 내 리뷰를 쓰면서도 마치 나의 영화인생이 최후의 심판을 받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영화에 대해 더 이상 쓸 내용은 없어서 여기까지 리뷰를 마무리하겠다. 더 데이: 최후의 심판은 리뷰를 쓰기도 힘들 정도로 별로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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