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계(炮鷄) 요리의 매력과 조리법

포계(炮鷄) 요리의 매력과 조리법 3

닭의 역사와 중요성

우리 조상들의 닭 요리 포계(炮鷄)는 현대의 간장치킨과 비슷한 조선시대의 닭고기 요리입니다. 조선 초기에 기록된 산가요록이라는 요리책에서 이 특별한 음식이 소개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기름과 밀가루가 귀하게 여겨졌으며, 닭고기는 그나마 평민들도 종종 먹을 수 있는 고기였지만 기름과 밀가루를 이용한 닭 요리는 흔치 않았습니다. 이는 주로 권세 있는 양반가에서 대접하는 음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포계(炮鷄) 요리의 매력과 조리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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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계(炮鷄)의 조리법

1. 닭고기 손질과 밑간

  • 닭은 생닭을 적절한 크기로 자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을 합니다.
  • 밑간 과정에서 청주, 맛술, 미림, 알코올음료 등을 활용하여 누린내를 제거합니다.

2. 볶음 닭의 조리

  • 식용유에 닭을 구워 껍질이 바닥으로 가도록 합니다.
  • 닭이 어느 정도 익으면 간장과 물의 비율을 조절하여 닭을 익혀줍니다.

3. 밀가루 즙 추가

  • 밀가루, 물, 청장(간장), 참기름으로 만든 밀가루 즙을 넣어 볶아줍니다.
  • 닭이 80% 정도 익었을 때 밀가루 즙을 넣고 볶아줍니다.

4. 완성 단계

  • 마지막으로 식초를 넣어 볶아주고 불을 끄고 참기름을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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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계(炮鷄)와 치킨의 관계

포계는 조리법이 유사하여 조선시대의 치킨으로 비유되곤 합니다. 닭을 기름으로 튀기는 대신에 기름으로 볶아낸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포계는 닭튀김보다는 구운 치킨과 외관상으로도 유사합니다.

한국의 맥주 문화와 포계의 역할

조선시대에는 포계뿐만 아니라 맥주도 존재했습니다. 이는 보리술, 맥주로 불리우는데, 조선왕조실록에서도 흉년임에도 맥주를 만들어 마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포계가 기록된 산가요록에서도 이 맥주가 언급되어 세종이 즐겼다는 야사가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