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절차와 개념

자산유동화증권이란?

자산유동화증권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보유한 특정 자산 중 일부를 유동화 전문회사에 양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는 일반 대중으로부터 장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신용도가 높은 우량기업이 발행하는 약속어음이자 유가증권입니다.

자산유동화증권의 역사와 개요

자산유동화증권은 1933년에 미국에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1970년대 이후로 활발히 활용되어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1998년 9월에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동년 10월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의 유동화

자산유동화증권의 유동화란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한 대출채권 및 기타 자산을 유동화 전문회사에게 양도하거나 신탁하여 유가증권을 발행하고 유통시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러한 유동화 증권은 일반적으로 ‘기초자산집합’ + ‘신용보강’ + ‘발행주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신용등급은 AAA부터 D까지의 채권으로 주로 ABS라고 불립니다.

왜 안전성이 높은 자산유동화증권을 선호할까?

자산유동화증권이 안전성이 높은 이유는 주식과 달리 원금 손실 가능성이 적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짜리 노트북을 구매하기 위해 80만 원을 대출받았을 경우, 이자율이 3%라면 연간 2만 4천 원의 이자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20만 원짜리 노트북을 구매하기 위해 10만 원을 대출받았을 경우 연 이자 비용은 5천 원에 그칩니다. 동일한 금액이라도 조달 방법에 따라 부담해야 하는 이자 비용이 달라집니다.

이에 따라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려는 수요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주택저당증권(MBS)이 탄생하였습니다.

유가증권의 다양한 종류

금융시장에서는 기업어음 및 회사채 외에도 주식이나 채권 담보부증권(ABS), 주택저당채권 담보부증권(MBS)과 같은 유가증권을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가증권들은 발행자로부터 독립된 제3자가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므로 신용등급이 높아 거래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ABS는 유동성이 높지만 발행금리가 낮고, MBS는 유동성은 낮지만 발행금리가 높아 양자 간 대체관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의 장점

과거에는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통해 주로 자금을 조달해왔지만, 이는 금리 상승 시 이자비용 부담 증가와 신용도 하락 가능성이라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융위기 이후 국제회계기준위원회는 기존의 재무제표 중심의 공시체계 대신 IFRS 9를 도입하여 비재무 정보공시 확대를 추진했으며, 이는 2019년부터 의무화되었습니다. 이렇게 자산유동화증권은 현재 국내 상장기업들 사이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절차

자산유동화증권은 유동화 전문회사(SPC)가 자산보유자로부터 양도받은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ABS입니다. SPC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채권, 리스채권, 기업어음 및 회사채 등의 채권을 매입하거나 자체 신용으로 해당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통해 대상 자산을 취득합니다.

그 후 이 자산을 관리·운영하여 얻은 수익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거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최종적으로 보유 자산을 처분하여 상환합니다.

자산유동화증권의 현금화와 이점

자산유동화증권은 개별 자산이 독립적으로 운용되던 것이 하나의 실체로 매각되어 현금화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예상되는 금리변동 위험으로부터의 절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유동화회사의 운영과 유동화 Vehicle의 유형

자산유동화증권은 기초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상환 우선순위에 따라 후순위 증권 및 선순위 증권으로 구분하여 발행됩니다.

이는 유동화 전문회사나 신탁회사에 의해 이루어지며, 일반 기업체나 금융기관에서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주택저당채권담보부증권(MBS)과 같은 유가증권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거래됩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현재 국내 상장기업들 사이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자산유동화증권(ABS)에 대해 개념과 특징, 관련 이슈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